2달만에 파이썬 기본문법 학습을 완료했다.
교재는 파이썬 기본서로 많이들 추천하는 '점프 투 파이썬'을 통해 공부를 했다.
분량도 많지 않고 필수 문법은 대부분 학습할 수 있어서 질리지도 지치지도 않아서 좋았다.
파이썬을 학습하게 된 이유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싶은 욕심도 있었지만, 주된 이유는 코딩테스트에 유리한 언어를 습득하기 위해서였다.
코딩테스트에 유리한 언어라 하면 보통 C++, Python을 추천하곤 한다.
C++은 컴파일언어이기 때문에 속도는 파이썬보다 월등히 빠르지만, 비교적 배우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파이썬은 인터프리터 언어라 속도는 조금 느린편이다.
알고리즘대회라면 당연히 C++을 택해야겠지만, 코딩테스트를 수행하는데 있어 언어 자체의 실행속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때문에 이 부분은 단점이 되지 않았고, 파이썬의 자료구조, 라이브러리, 가독성을 접하는 순간 참 편한 언어라는것을 몸으로 느낄수 있었다.
특히 문자열, 리스트(자바의 List와 비슷하다)와 같은 iterable 데이터타입을 가공할때는 정말 편했다.
일단은 파이썬으로 코딩테스트를 치를 정도로는 학습이 되었다.
그런데 배운김에 실무 개발에 필요한 부분도 실습해보고 싶단 욕심도 좀 생기기는 한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django, flask같은 프레임워크도 다뤄보고 싶지만 우선은 코딩테스트가 급선무니 뒤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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